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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사상

철학과 사상 마르크스 공산주의. 변증법적 유물론. 비판적 관점

by 철학과 사상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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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사상 마르크스의 공산주의, 변증법적 유물론, 비판적 관점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그는 당시의 자본주의 체제를 비판하면서 누구나 원하는 것을 소유할 수 있는 이상적인 사회를 건설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가 이상적으로 꿈꾸었던 사회가 공산주의 사회였고, 이와 관련된 사상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철학과 사상 마르크스
철학과 사상 마르크스

공산주의

'공산주의'는 생산수단의 공유화를 통하여, '사적인 소유의 철폐'를 통해 노동자들의 해방을 실현하고 모든 계급이 소멸한 사회를 추구하는 사상입니다. 마르크스가 살았던 시대는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점들이 그와 관련해 대비할 틈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시기였습니다. 소수의 자본가들이 생산수단을 소유하면서 지배층이 되었고, 수많은 가난한 노동자와 농민들은 피지배층이 되어서 힘들게 살아가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철저하게 자본주의 시스템을 경멸하였고, 다른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상과 체제를 기획합니다. 그것이 바로 공산주의 사상입니다. 공산주의에 핵심은 생산수단의 사적인 소유의 철폐입니다. 생산수단이란 토지, 자본, 공장 등 직접적으로 무엇인가를 생산하는 수단인데 이것을 소유하게 되면 지배층인 부르주아가 되며, 소유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인간은 오히려 생산수단의 생산을 힘든 노동을 통하여 돈을 버는 프롤레타리아의 피지배층이 되는데, 기본적 공산주의 계급은 이분법적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이분법적인 계급 간의 투쟁은 반드시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자본주의 체제의 지배층인 자본가들에 대항하여 가난한 노동자들이 힘을 모아 피의 혁명으로 자본가들을 제거하는 개혁을 성공시킨 뒤, 사회주의 국가 체제를 만들어 공동생산 공동분배의 원칙에 따라 생산과 분배를 수행해 갑니다. 그리고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른 분배' 원칙을 통하여 누구나 만족하는 세상이 되었을 때, 최종적으로 국가라는 체제도 없애버리면 공산주의 사회가 완성된다는 주장입니다. 기본적인 공산주의 사회란 누가 누군가를 지배하는 억압적인 계급 사회가 완전히 소멸된 사회입니다. 따라서 국가가 존재하는 한 계급 역시 함께 존재한다고 봐야 하기에 국가와 계급이 동시에 사라져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그래서 용어 정리를 하자면 사회주의국가라는 단어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공산사회국가라는 용어 자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변증법적 유물론

'변증법적 유물론'이란 세계의 역사적인 발전은 물질적 존재의 역사적 발전으로 해석하는 이론이며,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주장하는 이론입니다. 본래 '유물론'이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며, 독립된 물질세계는 감각적으로 지각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실제성이 존재한다는 이론입니다. 여기에 변증법적 유물론은 계급투쟁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마르크스적인 역사 해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분화된 두 계급,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는 현실 세계의 한정된 재화를 서로 차지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계급입니다. 투쟁의 역사 인류사회의 발전 과정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싸우는 변증법적 유물론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결국 역사 속에서 생산수단을 소유한 지배층과 소유하지 못한 대부분의 피지배층 사이의 끊임없는 계급 간 투쟁을 통하여 우리 인류가 발전해 왔다는 이야기이며 이것이 변증법적 유물론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공산주의자들은 자본주의가 역사적으로 만들어낸 업적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생산수단을 놓고 벌이는 투쟁의 역사를 통해 결국 최종적으로 공산사회가 완성될 것을 희망하였던 것입니다.

비판적 관점

마르크스 사상에 대한 '비판적 관점'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과거 그와 관련된 서적은 1960년대 냉전체제가 형성되면서 수십 년 이상 금지서적으로 지정되어 함부로 볼 수 없었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의 서적을 통하여 그의 사상을 누구나 접할 수 있고 동조하거나 비판할 수 있습니다. 비판적 관점에서 살펴보자면 가장 먼저 인류에게 공산사회는 실현될 수 없는 이론적 사상일 뿐입니다. 그 당시 사회상에 맞추어 사회 계급을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설정한 것부터 너무나 단순한 사고에서 출발함으로써 현실에서 벗어나 버립니다. 또한, 생산수단의 소유 여부만 가지고 계급을 나누었다는 점도 명백한 한계점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끊임없는 계급 간 투쟁이 나타나고 이것은 계급이 무너질 때까지 계속됨으로써 갈등과 투쟁의 역사로만 바라봅니다. 하지만 인류는 이성을 발휘하여 양보와 협력, 조화를 추구하면서 살아가려고 서로가 노력합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를 너무나 단순화시킨 후 투쟁의 역사로만 설정하고 계급투쟁을 통한 무계급의 이상적인 사회를 꿈꾸었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마르크스 사상은 허황된 것에 불과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의 사상을 통하여 우리 인류 사회의 빈부격차의 문제점 등을 관심 있게 바라보면서, 지향해야 할 방향을 다시금 되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도록 비교할 수 있는 역할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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