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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사상

철학과 사상 레오폴드 대지윤리. 자연에 대한 책임. 도덕 확대주의

by 철학과 사상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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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사상 레오폴드의 대지윤리, 자연에 대한 책임, 도덕 확대주의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그는 생태중심주의 사상가로서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하나의 공동체적인 삶을 함께 공존하며 살아간다고 주장하는 전일론적이며 전체론적인 사상을 주장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대지윤리라는 표현을 통하여 자신의 사상을 잘 설명해 내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철학과 사상 레오폴드 대지윤리
철학과 사상 레오폴드

대지윤리

그는 자연이나 환경을 인간을 위한 도구적 가치로 제한하는 입장에 반대하며, 모든 생명체 역시 동등한 내재적 가치를 지닌 존재로 정의합니다. 뿐만 아니라, 무생물을 모두 포함하는 대지에도 윤리적인 지위가 동등하게 존재한다고 주장합니다. 결국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는 대지의 모든 구성체가 도덕적으로 수평적인 존재 가치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생태중심주의 대지윤리가 모든 생물의 상호 연관성에서 시작하고 그 터전인 대지, 흙, 물, 불, 공기 등 무생물적인 요소 또한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공동체의 구성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너무나 당연한 의견입니다. 만약 물이 없다면 생명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만약 공기가 없다면 역시나 생명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대지라는 자연계에서의 무생물적 요소와 생물학적 요소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이 바로 대지이며, 생태계 전체의 모든 존재들을 도덕적 고려의 대상으로 여기는 입장이며, 대지에서 공존하기 위한 윤리적 원칙이 필요한데 이것을 대지윤리라고 레오폴드가 정리한 것입니다. 대지 윤리를 다르게 표현하는 다양한 명칭이 있습니다. 생명공동체, 유기체적인 생태 공동체, 도덕 공동체 등등 결국 인간을 포함하여 대지의 모든 존재들이 상호 간에 서로 연결된 전체의 평등한 구성원으로 보는 사상인 것입니다.

자연에 대한 책임

이 대지에서 특히 인간은 자연환경을 단순히 인간의 이익을 위해 이용할 가치로만 보아서는 절대 안 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보호하고 관리해야 하는 책임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의 철학에 따르면 인간은 보존과 생태 복원을 실천함으로써 대지의 건강과 온전함과 안정성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함은 당연합니다. 그러한 책임을 가지고 실행할 수 있는 존재는 인간이 유일할 것입니다. 그는 주장합니다. 인간은 생태계 구성원으로서 생태계의 안정을 유지할 의무가 있다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것들뿐만 아니라, 모든 종과 생태계의 본질적인 가치를 인식하고 생각하며 행동할 것을 강조합니다. 그것은 인간의 행동이 미래 세대와 더 넓은 생태 공동체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까지도 고려한 대지의 관리에 대한 장기적인 관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레오폴드에게 인간은 생태계를 경제적 관점으로 바라보지 말아야 합니까?라고 물어본다면 그는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아니요, 경제적 관점으로도 바라봐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중요한 목표는 어떠한 관점으로 바라보더라도 공동체의 온전함과 안정성, 아름다움을 보전하는 것이 윤리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생태계의 안정을 위해 생명체를 해치는 행위 모두는 잘못입니까?라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아니요, 생태계의 안정을 위해 개별적 생명체를 해치는 행위는 가능하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레오폴드는 개체론보다 전일론적인 관점을 갖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덕 확대주의

그는 윤리도 자연과 마찬가지로 진화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그 적용 범위를 확장해 왔으며, 계속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생각하는 인류 최초의 윤리는 단순히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의 관계를 규제하는 도덕적 관계가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인류가 진화하듯이 윤리도 진화하여 개인 간 사이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관계까지 확장되었고, 동물과 생명체까지 확대되어 갑니다. 그리고 그가 무생물적 요소도 포함하는 대지윤리까지 확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입니다. 생태 중심주의 윤리 발전에 많은 영향을 준 레오폴드는 대지를 경제적 가치로만 인식하는 기존의 태도를 수정하기 위해 대지 피라미드 개념을 구상합니다. 대지 피라미드란 공기, 물, 흙 등과 같은 무생물과 식물, 곤충, 초식동물, 육식동물, 분해자와 같은 다양한 집단을 포함하는 유기적 구조체를 말합니다. 이 구조에서는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가 서로 간에 먹이 그물에 따른 고유한 생태학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촘촘한 거미줄과 같이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모든 존재들은 소중한 존재의 이유가 있고, 모든 존재들이 모여 있는 대지에서 적절한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는 공동체가 됩니다. 이와 같은 생태윤리에서 인간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바로 생태계의 안정을 잘 유지하는 것입니다. 생태중심윤리는 오랜 시간 동안 진화를 통해 균형을 맞추어 왔기에 인간의 무분별한 개입에 생명 공동체가 큰 피해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레오폴드는 대지윤리의 생태적 지속가능성과 생물다양성을 최우선시하는 다양한 보전전략과 정책적인 개발을 재안 합니다. 이것은 또한 자연계에 대한 인간의 행동의 영향을 고려하여 생태계의 건강과 회복력을 증진하기 위해 일하는 것과 관련된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이 사상은 대지 관리자와 환경 보호론자들이 자신들의 일에 접근하는 방식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생태 중심의 대지윤리는 인간이 자연 세계를 보호하고 서로 상호 작용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강조했고, 단순히 인간의 이익을 위해 환경을 이용하기보다는 환경에 대한 관리와 책임에 중점을 갖게 하는 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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