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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사상

철학과 사상 슈바이처 생명 중심. 생명외경사상. 동등성과 차등성

by 철학과 사상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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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사상 슈바이처 생명중심, 생명외경사상, 동등성과 차등성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그는 1875년 프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여러 가지 공부를 하였지만 결국 그는 의학 공부를 마친 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기로 결정하고 한평생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실천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는 모든 윤리적 행동에 지침이 되어야 한다고 믿었던 '생명에 대한 존경'의 철학으로 가장 잘 알려진 사상가이자 철학자이며 생명체의 온전함을 위해 노력하는 의사였습니다. 생명 철학에 대한 그의 존경심은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은 그의 결정과 함께 그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아프리카 오지에서 인도주의자의 길을 선택하고 실천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그의 실천적인 삶과 철학은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철학과 사상 슈바이쳐 생명중심 생명외경사상
철학과 사상 슈바이처

생명 중심

그의 '생명 중심' 철학은 길가에 난 잡초에서부터 가장 큰 포유동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형태의 생명체들의 손해를 최소화하고 그들의 행복을 증진시킬 도덕적 의무가 인류에게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가 아프리카에서 자선활동으로 의사활동을 할 때의 일화입니다. 어느 날 방안에 피를 빨아먹는 모기가 들어와서 날아다닙니다. 그의 집사는 성가시고 귀찮게 하는 하찮은 곤충인 모기를 잡아 없애려고 하였는데, 이를 본 슈바이처가 모기도 하나의 소중한 생명체이니 죽이지 말고 밖으로 나가게 해달라고 집사에게 부탁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일화를 통하여 슈바이처는 인간에게 피해를 끼치는 생명체조차도, 모든 생명체의 윤리적 가치를 오직 생명중심으로 보았음을 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명외경사상

그의 철학의 중심은 생명 외경 사상, 즉 생명에 대한 존경의 개념이었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살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으므로 생명체를 진심으로 존중하고 두려워하며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창밖에 놓아둔 화분의 화초가 햇빛을 잘 받기 위해 빛이 들어오는 방향으로 성장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표현하지 못하는 식물조차도 하나의 생명체로써 경이로운 삶의 모습을 통해 고유한 가치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는 크기나 복잡성, 경제적 가치 등과 상관없이 모든 생명체는 고유한 가치를 가지고 있고, 따라서 생명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존중받고 보호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특히 인간은 다른 생명체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아야 하며,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책임감을 가지고 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그들의 행복을 적극적으로 증진시킬 도덕적 의무가 인간에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슈바이처에게 질문합니다. 당신의 생명 외경 중심의 사상은 잘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도대체 무엇을 먹고 생존합니까? 동물과 식물 모두 존경받아야 할 생명체 아닙니까? 이 같은 질문에 그는 대답합니다. 저는 먼저 육식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굶어 죽는 극한 상황에 내몰리는 경우에 한하여 어쩔 수 없이 채식을 하게 되지만, 그런 경우에도 식물이라는 생명체에 미안한 마음의 책임의식을 항상 가지고 식사를 한다고 말입니다.

동등성과 차등성

이것을 생명의 동등성과 생명의 차등성 원리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을 포함하여 모든 동물과 식물들, 즉 모든 생명체는 그 존재만으로 동등한 가치 소중한 내재적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생명의 동등성입니다. 그러나 음식을 섭취하고 소화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이성을 지닌 인간은 어쩔 수 없이 동물이나, 식물을 먹으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부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경우에 한하여 생명의 차등성이 적용된다고 그는 설명합니다. 그러나 차등성이 적용되는 경우에도 그 생명체에 대한 책임감은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슈바이처의 철학과 사상은 모든 생명체의 삶에 대한 깊은 존경심과, 봉사에 대한 헌신,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연민과 사랑의 힘에 대한 믿음이라고 정리해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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