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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사상

철학과 사상 베이컨 경험주의. 4가지 우상. 귀납법

by 철학과 사상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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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사상 베이컨의 경험주의, 4가지 우상, 귀납법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프랜시스 베이컨은 17세기 영국의 철학자, 과학자, 법조인, 사상가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그의 생애는 너무나 다양한 활동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베이컨은 1561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법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하고 연구하였습니다. 그는 철학의 방법론과 과학적인 방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이를 토대로 현대적인 과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 지성과 사회 조직에 대한 깊은 사색을 통해 사회과학과 정치철학에 대한 다양한 주장과 이론을 제시하였습니다. 그의 주요 저작으로는 '논리철학 개조'와 '새로운 방법'이 있습니다. 이 저작들은 과학적인 방법론과 인간의 지성에 대한 사색을 담고 있고, 현대 과학과 철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철학과 사상 베이컨 경험주의 귀납법
철학과 사상 베이컨

경험주의

베이컨은 현대 과학의 발전을 위해 과학적인 방법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경험적인 관찰과 실험을 통한 결과에 대해서 진실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는 과거의 어리석은 전통과 권위에 따르는 대신에, 직접적인 경험과 실험을 통하여 자연을 탐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론을 형성하여야 한다는 것을 주장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인식에 대한 철학적인 고찰을 통해 인간의 인식이 오류와 편견에 노출되어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신뢰의 우발 idols of the mind'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인간의 인식이 개인적인 경험, 사회적인 영향, 언어의 제약 등에 의해 편향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이러한 편향을 극복하고 진리에 가까워지기 위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을 강조하였습니다. 따라서 그는 경험에 대한 관찰, 실험, 자료 수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법칙과 원리를 찾아내고 이를 활용하여 현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4가지 우상

베이컨은 4가지 우상을 통하여 실험을 통해 증명되거나 검증되지 않은 기존의 지식들을 우상(어리석은 오류)이라 여기고, 우상을 타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첫째, 종족의 우상입니다. 이것은 인간이기 때문에 생겨난 오류입니다. 인간의 감각은 때로는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불확실하고 오류가 나타나기 때문에 자연계의 법칙에 근접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실험에 근거해야 합니다. 둘째, 동굴의 우상입니다. 이것은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오류입니다. 개인마다 환경과 상황이 주관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선입견이나 편견에 사로잡혀 진실을 바로 보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셋째, 시장의 우상입니다. 시장은 인간의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즉 왜곡된 언어의 사용과 의사소통의 왜곡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말합니다. 넷째, 극장의 우상입니다. 이것은 학자들이 만들어 놓은 기존의 학문적 체계를 맹신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왕의 역할을 맡은 배우의 연기를 보면서 그 배우를 진짜 왕이라고 착각의 우를 범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베이컨이 주장은 기존의 학문 체계를 따르더라도 충분한 검토와 성찰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4대 우상론을 통하여 베이컨은 인간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인류는 오류를 범하면서도 그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살아간다고 비판합니다. 이런 우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과학적 사고에 따른 판단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귀납법

수많은 실험과 관찰, 다양한 경험적 사실로부터 결과를 추론해 가는 방법으로, 개별적 사실들로부터 일반적 보편화 원리를 찾아가는 방법입니다. 흔히 귀납법과 비교하는 대상이 연역법입니다. 연역법은 어떤 결론을 먼저 정해놓고, 과정을 통하여 그 대전제가 맞는지를 확인해 가는 방법인데요. 두 가지를 비교해 봄으로써 귀납법이 경험적인 관찰과 실험을 통한 결과를 일반화시키는 원리와 연관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컨의 귀납법은 기존의 권위를 부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인간의 인식에 오류가 있음을 인정하고 어떤 절대적인 진리를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기반한 관찰과 실험을 통해 지식을 찾아낼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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